10억의 가치 '명상과 웰빙'

명상이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Calm is the world's first mental health unicorn)
침착함은 세계 최고의 정신건강 유니콘 입니다

명상이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미국에서는 명상이 '트렌드'가 된지 오래라는 것!

실리콘 밸리에서 탄생한 명상 앱 캄(Calm)이
2017년 애플에서 올해의 앱에 선정되었고, 제작사는
2019년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였다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meditation'을 검색하면
5천 만개가 넘는 포스팅이 나오는걸 통해 그 인기를 
짐작할 수 있는데요 ~~

한국에서도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효리,
명상을 배우는 데만 1억 원을 썼다고 알려진
곽정은의 이야기가 알려지며 관심을 갖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명상은 왜 하는 것일까요?
단순히 눈을 감고 가만히 있는게 명상이 아닙니다.
고대 동양의 종교적인 수행법에서 시작했다고 
알려진 명상은 순수한 상태에서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

즉~~
이를 통해 마음을 비워내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죠.
우리는 뭐든 그대로 경험하며 살아간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누군가와 얘기를 나눌 땐 머릿속으로 이 말이 끝나면
다음 무슨 말을 할지 생각하고
거리를 걸을 땐 광고에 눈길을 빼앗겨 '저 광고는 뭘까' 하는
생각에 빠져들게 되는 것처럼요

가뜩이나 스마트 폰으로 쉬지 않고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요즘엔 마음이 더 분주해지기 쉬운데요~
피로감을 느끼는 이들이 쉬어가기 위해 명상을 찾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명상을 해야 할까요?
명상은 크게 집중 명상과 통찰 명상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사마타(Samarha)라고도 불리는 집중 명상은
특정한 하나의 대상에 의식을 집중하는데요~~

대표적으로 호흡에 주의를 기울이는 '호흡 명상'이 있으며
목, 등, 허리가 일자가 되도록 곧게 뻗고 앉아서 눈을 감고
숨을 들이쉬고 내쉬며 호흡의 전 과정을 느껴 봅니다.

잡 생각으로 주의가 분산되면 다시 호흡에 집중하고요
하다보면 산란한 마음을 다스릴 수 있어 평화로운 상태가 
됩니다.

위빠사나(VIpassana)라고도 불리는 통찰 명상은 
경험 속에서자신의 상태, 즉 생각, 감정, 감각을 순수하게 
바라보는 것~~

핵심 수행법은 지금 이순간의 마음을 챙긴다는 뜻의 
마음챙김 인데요 마음속 일어나고 사라지는 모든 변화를
그대로 알아차리는 게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스스로가 부족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면
이를 억누르거나 그렇게 여기는 나를 한심하다고 평가하지 
않고 그냥 바라보는 것이며~~
그러다 보면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알아갈 수 있다고 하며,
호흡 명상처럼 앉아서 해도 좋고 요가를 하는 것처럼
움직여도 좋으며. 호흡과 동작이 연결된 요가는 움직이는
명상이라고 불리기도 한다고 합니다.

명상에 대한 오해?
명상을 하면 떠오르는 생각을 모두 멈출 수 있다고
믿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는 명상에 대한 대표적이 오해인데요
생각이란 저절로 떠오르는 것으로 아무리 애써도 아예 중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생각을 다스릴 수 있는 것이죠~

명상을 하는 사람들은 살다 보면 여전히 슬프고 화나기도 
하지만  이에 휩싸이지 않고 한 걸음 물러서서 인식한 뒤
흘려보낼 줄 알게 됐다고 합니다. 

또 명상을 할때 스파를 즐기듯이 무조건 마음이 편해지고
기분이 좋아져햐 한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 속구칠 수도 있죠~
이또한 직면하고 수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중심을 잃고 휘청거리는 것도 내 모습의 일부니까요

명상은 신비로운 기술도 아니고
종교적인 수양법에만 국한되는 것도 아닙니다.

온전히 휴식하고 자신의 생각이 형성되는 방식을 이해해서
균형잡힌 시각을 얻도록 하는 훈련이라고 합니다. 

앱이나 템플 스테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으니 이제부터 우리도 매일아침 명상으로 
채워보는 것은 어떨까요?